[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24일)부터 사흘 동안 22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 첫날인 이날에는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등 7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진표 위원장은 기재부는 전체 부처의 총괄 업무가 많고, 당장 일자리 추경 예산 편성 등이 시급해 첫 업무보고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의 경우 일자리 추경 편성 방안과 세제 개편 방향 등에 대한 보고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기업청과 외교통상부는 조직개편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외교부는 북핵문제나 한미관계 정립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기초연금 개편안과 아동수당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행자부에서는 지방분권 강화와 지자체 재정 강화를 위한 지방세제 개편 등의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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