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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견인’ 이승우-백승호, 신태용호 ‘필승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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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견인’ 이승우-백승호, 신태용호 ‘필승 공식’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5.2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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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이승우와 백승호가 고군분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제는 신태용호의 필승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아르헨티나와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예선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단독으로 A조 선두에 랭크됐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는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중심이었다.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작은 이승우였다. 전반 18분 역습상황에서 드리블 뒤 왼발 칩 슛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도 이에 질세라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2골 차로 벌렸다. 이 두 선수의 활약은 득점에 그치지 않았다. 양 날개에 포진된 이승우와 백승호는 역습상황에서 빠른 공격 가담으로 팀의 공격 템포를 살렸다.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의 날카로운 패스와 활발한 수비가담으로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 둘의 활약은 이미 예견됐다. 기니와의 1차전에서도 득점포 가동과 함께 에이스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팀의 필승 공식 탄생을 알렸다.

1, 2차전 확실한 존재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이승우와 백승호. 이제는 신태용호의 필승 공식으로 자리 잡았고 대회 남은 경기에서도 대활약을 예고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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