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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해임’ 김성근, 한국 최초의 독립 야구단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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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해임’ 김성근, 한국 최초의 독립 야구단 ‘새삼 화제’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5.23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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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이 해임이 야구계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3일 오후 7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성근’이 등극하며 색다른 인생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태생인 김성근은 1942년에 태어났으며, 일본식 이름은 가네바야시 세이콘으로 알려진다.

특히, 과거 김성근은 한국 최초의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2년 2군 번외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인정받아 시즌 중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고, 그 해 고양 원더스 출신 선수 5명이 프로구단으로 진출했다.

더욱이 일부 선수는 방출로 인해 고양 원더스에서 기량을 갈고 닦다가 재진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는 외국인 용병 투수 7명을 동원해 팀 전체 이닝의 80%을 외국인 용병 투수가 던지게 하는 등의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고양 원더스는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했으며,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 선수들에게 프로구단 입단 도전 기회를 부여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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