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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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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공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5.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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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 평가원 홈페이지서 공개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오는 24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12월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평가했다. 각 평가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해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1등급기관은 77.1%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개 권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차 평가 시 42기관 중 39기관(92.9%)이 1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42기관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오는 6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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