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불완전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고차 시장 특성(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레몬마켓) 때문에 중고차 매매센터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상품에 대한 하자를 숨겨 최대한 높은 금액을 받고자 하고, 소비자도 자신의 중고차 판매를 할 때 최대한 값을 높게 받으려고 현재 차량상태와 성능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려주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불완전한 경제원리가 적용되는 중고차매매시장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중고차매매단지에 저품질의 상품만 늘어나는 꼴이 되고 말 것 이다.
강남 중고차 실시간카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대비 성능 좋은 중고차 구매를 위해서는 직접 공부하는 게 좋으나 시간이 너무 많이 할애되기 때문에 좋은 딜러를 만나는 게 좋으며,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게 좋다"고 말한다.
첫째, 딜러 사원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직도 대다수 미끼매물을 이용하여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헛걸음을 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정식 사원증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밖에도 사원증 없는 딜러에게 구매하고 난 후에도 차후 보증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무조건 피하는 게 좋다.
두 번째, 성능기록부가 아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중고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모품 교체는 괜찮지만 엔진이나 미션 그리고 오일누유가 있다면, 아무리 낮은 가격으로 구매했어도 큰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
조금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가까운 카센터에서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 특히 수입 중고차라면 수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더욱더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세 번째, 중고차 시세가 너무 터무니 없이 싸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1년 정도 밖에 안된 차가 30%이상 금액이 떨어졌다면, 대부분 어떤 하자가 있는 차량 혹은 사고 그리고 대부분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싸고 좋은 차를 찾는다면 결국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제 시세에 성능이나 옵션이 좋은 차를 찾는 게 좋다.
수원, 강남 중고차뿐만 아니라 광주, 부산,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예약 후 방문할 정도로 많은 매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매매사이트 ‘실시간카’는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수미 기자 jsy11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