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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재성 골’ 전북, 인천과 1:1 무승부…선두 수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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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재성 골’ 전북, 인천과 1:1 무승부…선두 수성 실패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5.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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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전북은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에두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에델, 이재성, 김보경, 이승기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신형민이 허리를 구축했고, 포백은 김진수, 이재성, 김민재, 최철순이 나섰다. 골문은 홍정남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4-5-1 전술을 꺼내들었다. 이효균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박용지, 윤상호, 한석종, 문선민, 이학민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는 최종환, 이윤표, 김경민, 부노자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경기의 주도권은 전북이 먼저 잡았다. 공격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던 전반 33분 전북의 이재성이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에델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를 등지고 연결한 터닝슛이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분위기가 달아오른 전북은 계속해서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에 인천은 수비라인을 두텁게 가져가며 전북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다. 전북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추가골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전북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날카로운 킥으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북은 선수교체로 추가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후반 22분 에두 대신 김신욱 이후 29분에는 이승기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라인을 강화했다.

역시 골이 필요한 인천도 공격라인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더 이상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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