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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강경화,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 ‘강창선의 딸’ 핫이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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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강경화,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 ‘강창선의 딸’ 핫이슈 등극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5.21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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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가연합(UN)]

강경화 UN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21일 오후 8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강경화’가 등극한 가운데 색다른 과거 이력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977년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한 강경화는 KBS 영어방송의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강경화는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언론학 박사를 따고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로 활동했고, 1990년 국회의장 국제담당 비서관으로 공직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특히, 강경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통역한 것을 계기로 김 대통령의 영어 통역으로 발탁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강경화는 1998년 장관 특별보좌관으로 외교부에 특채돼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영어 연설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내 말이 강경화 특보를 통해 통역되면 더 멋있게 만들어진다”고 영어 실력을 극찬한 적도 있었다.

한편, 강경화는 1960년대 한국 현대사의 주요 현장을 뉴스로 전했던 고(故) 강찬선 KBS 아나운서가 아버지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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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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