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청소년상담사를 양성하는 카운슬러대학 개강”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 지역 초‧중‧고 학부모 및 청소년상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5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2차례 총 6회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상담대학원 제석봉 교수의 ‘청소년상담 및 인성교육’이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6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인성교육, 자녀의 자존감 및 자기주도 학습, 회복탄력성, 청소년 심리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감정코칭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실시하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준상담가들을 양성하여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개강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교우간의 문제, 가정 불화 등 다양한 문제로 마음이 병들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모님이 자녀들의 카운슬러가 되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우리 경산시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다양한 청소년사업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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