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늘(16일)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통·반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기 부평구 통·반장 복지리더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015년 인천 최초로 전문교육기관인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사회복지 전문교육을 수료한 통장 480여명이 지역 사회 복지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반장까지로 확대해, 240여명의 부평구 통·반장을 대상으로 복지리더 전문교육이 실시되며, 교육과정은 4기에 걸쳐 주 2회 9차시(18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일반과정은 지역리더가 알아야 할 지역복지, 재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양보호 등을 강의하며, 내일을 생각하는 환경 지속가능발전교육,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심화과정은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복지현장에서의 경험, 지역자원 서비스연계 나눔 사례를 공유해 마을 복지 공동체로서 협력할 수 있는 구의 복지리더 역할을 되새기게 된다.
이번 교육은 홍미영 구청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지역복지 도우미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반장의 장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홍 구청장은 “복지통·반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복지서비스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까지 세심하게 찾아내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이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