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16일 사천지역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 3,240만원을 전달했다.
삼천포발전본부 류성대 본부장은 본부 내 커뮤니티홀에서 최영철 사천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인근 사천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8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구내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격려했다.
이 행사에는 우계희 사천경찰서 외사협력위원장, 박상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장학금 수혜학생들의 가족, 각 학교 관계자 및 본부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고 희망이므로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져야 하며, 장래에 대한 포부와 희망을 성취하기 위하여 인내하고 분투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삼천포발전본부 덕분에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본부 인근 소년소녀가장 40명에게 생계보조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 운동부 및 교육기자재 지원, 문예행사 개최 등 각종 육영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