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전기차로 보급하는 모델인 ‘관광생태형’ 추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사업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시, 영광군과 함께 전기차 보급을 주도할 1세대 선도도시로 뽑힌 것은 환경부에서 기 발표한 사항과 같다.
전기차는 운행 중 탄소 배출량이 ‘제로(zero)’로서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이나,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한계 등으로 소비자의 불편 요인 등 과제들을 도출해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블루온 1회 충전주행거리는 144㎞다.
운행자의 수요(needs)와 지역 특성에 맞는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를 함께 보급, 그 효과를 평가하여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다.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사업은 정부가 전기차 구매 및 충전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도시형, 관광생태형, 구내(區內) 근린형 등 전기차 도입 범위와 적용 분야를 세분화해 추진한다.
도시형 선도 도시는 서울시가, 구내 근린형은 영광군이 뽑혔고, 제주는 공공기관 중심의 보급과 렌터카를 전기차로 보급하는 모델인 관광생태형에 선정됐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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