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전망 파악이 성장 키포인트”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석유화학 입문 교육(I)’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국내 4대 정유사가 고부가가치화 비정유사업을 강화하고, 비정유사업 영업이익 비중이 정유사업 비중을 추월하면서 석유화학 제품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수출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인도, 미국, 신흥국 등 세계 경기의 개선 추세로 돌아서면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신장도 기대된다.
또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경제 흐름과 유가 변동에 민감한 만큼 업계에서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석유화학 산업과 시장특성의 이해’라는 부제 아래 석유화학 산업의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석유화학 산업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과 연계돼 있는 정유‧LPG 시장 동향과 석유화학 가격 메커니즘 및 무역 프로세스 등도 함께 다룸으로써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로는 △국제유가의 이해 및 분석 △정유산업의 이해 및 미래 전망 △LPG시장의 이해 및 동향/전망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동향 및 주요 이슈 △석유화학산업의 이해 △석유화학 기업 경쟁력 분석 △석유화학 가격 결정요인 분석 △석유화학 트레이딩 프로세스의 이해 등이다.
주요 연사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SK에너지, SK가스, 산업연구원, 여천NCC, 한국기업평가, 화학경제연구원, 대림코퍼레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한편,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국·내외 석유화학 시장을 이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