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호 기자] 동해향교 기로연이 70세 이상 유림 및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9일(수) 10:00 동해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된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의 주관으로 기로소의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음력 3월3일)와 가을 중양(음력 9월9일)에 베푼 나라 잔치로 태조 이성계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된 행사이다.
동해향교(전교 전병기)에서는 이날 기로연 재현을 통해 퇴색해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 시키고,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하여 윷놀이,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각종 공연, 기념품 증정 등을 마련해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곡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수호 기자 naoko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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