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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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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12 0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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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과 멋! 흥에 취하다' 주제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2017 대전음식문화체험박람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시지회 등 8개 위생단체의 후원으로 「대전 맛과 멋!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 아래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문화개선 교육·홍보’와 ‘식품산업지원’, 그리고 ‘흥미·참여 체험전’ 등 3개 마당으로 돼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음식문화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식전행사로는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 O,X퀴즈로 풀면서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난타공연, 뮤즈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시민 건강100세 시대 식생활개선을 위해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저염·저당 요리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대상은 일반부분에 출품한 김동진 외 2명(유성호텔)이 수상했다.

아울러, 대전 향토음식 및 3대30년 전통업소 전시관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서민들의 밥상차림, 제사, 혼례음식 전시, 우리지역 명장·명인이 떡과 빵으로 만든 대전의 시조, 시화, 시목 전시관 등도 마련됐다.

특히,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 축하 이벤트로 마련한 대형 떡을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시식했으며 관내 식품제조업체 기부한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대전의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내 24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시민들이 우수한 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리스타, 저칼로리 질소 아이스크림 시식, 열전동네방네 공개녹화방송 등 대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들을 위한 삼삼·당당 건강한마당, 채소과일 화분만들기, 어린이식생활안전 체험관, 케익 만들기, 3D프린트 체험,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에서는 체험장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시민들께서 맛을 통해서 즐기고 공감하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맛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음식문화의 활발한 소통과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체험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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