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다양하고 이색적인 국내 출발 국제선항공사들의 화끈한 서비스 경쟁이 고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co.kr)은 입국 수속을 대폭 간편화한 기내입국서비스인 IOB(Immigration On Board) 서비스를 선보였다.
IOB란 인도네시아 입국 모든 절차가 기내에 탑승한 법무부 직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입국 후엔 ‘모든 수속을 이미 마쳤다’는 의미의 'Immigration Clearance Card'를 입국 시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즉 기내에서 모든 입국 수속이 종료되므로 도착 후, 비자발급, 여권 확인 등의 별도의 입국 수속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이민국과 MOU를 체결하고 인천~자카르타 노선으로 기내입국서비스(IOB) 시행 중에 있다.
과거 최대 2시간이 소요되는 입국수속의 불편을 겪어본 고객만이 이 제도의 편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핀란드 국적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를 이용하면 핀란드의 수도로 들어가는 관문인 헬싱키 공항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핀에어는 지난해 초 세계 최초로 공항 스파 시설인 ‘핀에어 스파＆사우나’를 설치해 탑승객 특히 환승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타 공항의 스파 시설은 스파시설의 세계적인 독일인 전문가 폴 하스라우어 (Paul Haslauer)의 40년 경력의 소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채롭다.
에미레이트항공(www.emirates.com/kr/korean) 은 진일보한 일련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용 기내식 식기로 순백 로열 달튼(Royal Doulton) 본차이나와 모던한 양식기인 로버트 웰시(Robert Welsh)를 제공해 기내 서비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고, 최고급 접시, 새로운 샐러드 및 수프 볼, 커피 머그잔, 찻잔을 포함한 새로운 퍼스트 클래스 전용 식
캐세이패시픽항공(www.cathaypacific.com/kr)은 일반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프리미엄 일반석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단거리 운항 기종의 비즈니스 석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다. 편하게 다리를 펼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뒤로 충분히 젖혀지는 안락한 좌석을 기본으로 기내식 서비스 개선도 동시에 이뤄진다.
이외에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은 기내에서 벌이는 마술과 퀴즈 이벤트로 승객들에게 명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라이 지점장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와 자카르타로 유명한 “이 문제점을 착안해 세계최초로 오래 기다리는 입국수속에 대한 해결책을 고객 서비스로 승화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