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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뚜벅이’ 대전 유세로 마무리..승리의 기적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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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뚜벅이’ 대전 유세로 마무리..승리의 기적 만들어 달라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5.08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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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정부, 개혁 공동정부 구성해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만들겠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해 다음세대 위해 반드시 투표 참여 당부
▲ 8일 안철수 후보는 대전 중앙로에서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 5일간의 뚜벅이 민심행보를 마무리했다. (사진=국민캠프)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 뚜벅이 민심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구, 부산, 광주, 서울에 이어 8일에는 대전 중앙로에서 마무리 집중유세를 통해 “이곳 대전, 충청은 제가 카이스트 교수로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 국민의당이 태어난 곳, 저를 대통령후보로 뽑아주신 곳”이라며 “뚜벅이 유세 열풍으로 5월 9일 기필코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새벽 프랑스는 중도신당의 젊은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양당체제를 깼다. 변화와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 세계역사에 프랑스와 함께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한 자랑스러운 국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 안철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전국에서 뚜벅이 유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뚜벅이 유세를 미국에서 생중계로 지켜본 세계적인 수학자인 미국 예일대 오희 교수께서 오늘 지지선언을 해주셨다며 오교수는 312년 만에 금녀의 문을 넘어 예일대 종신교수가 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갈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 기필코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분열과 절망의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1번과 2번은 과거다.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을 이기지 못한다.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없다. 문재인 찍으면 또 무능한 계파 패권주의 보게 된다. 5년 내내 편 가르는 정치, 5년 내내 증오하고 반대만 하는 정치, 이제는 여러분 손으로 패권정치를 끝장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곳 대전, 충청은 제가 카이스트 교수로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 국민의당이 태어난 곳, 저를 대통령후보로 뽑아준 곳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며 그러면 “영남, 호남을 비롯한 강원, 제주, 수도권에서 고른 지지 받는 안철수 대통합정부, 개혁 공동정부를 구성해 이 나라를 바로세우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희정 지사의 훌륭한 통합정신, 반기문 전 총장의 탁월한 외교능력이 국가를 위해서 발휘되도록 하겠다”며 “능력 있는 모든 인재, 전국에서 찾아 쓰겠다. 안철수 정부의 다른 이름은 국민이 만드는 ‘미래정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많이 부족하다. 세력도 약하고, 조직도 약하다.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믿음만으로, 국민은 마침내 알아주실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견뎌냈다”며 “거짓말 하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 지키면서 여기까지 왔다. 저의 부족함은 오직 국민께서 채워주실 것이다. 저는 오직 여기계신 국민께만 신세졌다.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끝으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투표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투표가 자라나는 우리 다음세대, 청년들의 꿈을 다시 세우게 한다”며 “기필고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 승리의 그 순간까지 더 당당하게 전진하겠다”고 투표참여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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