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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대통령 사저부지 구입비 예산 지원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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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대통령 사저부지 구입비 예산 지원 확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0.1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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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죄하고 책임자 가려 책임 물어야...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민주당 이용섭 의원(대변인·광주 광산구을)은 17일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를 보더라도 대통령 사저부지 구입비의 일부를 예산에서 지원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용섭 의원
이용섭 의원은 ‘내곡동 사저관련 보도시리즈 4’를 통해 “이시형씨 지분의 평가액은 17억 3,212만원인데 반해 실제 구입가는 11억 2,000만원으로 6억 1,212만원 저가 구입한데 비해, 대통령실 지분의 평가액은 25억 1,481만원인데 실제 구입가는 42억 8,000만원으로 17억 6,519만원 고가 매입하였다”고 밝혔다.

또 “이시형씨와 대통령실이 구입한 9필지 2,606㎡에 대한 평균 감정평가금액은 42억 4,693만원이지만 실제 구입가액은 이보다 11억 11억 5,307만원 많은 54억 원에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와대는 ‘경호처 지분의 땅이 도로와 붙어 있어 시세가 비싼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감정평가액은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된다는 점에서 사실무근의 해명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용섭 의원은 “대통령은 ‘이시형씨가 지불해야 할 구입비의 일부를 대통령실에서 지원해 국가예산에 손해를 끼친데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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