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예산군은 “예산군 주최,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제3회 예산군 청소년 축제’를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마당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추진단을 중심으로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준비된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으로 살펴보면, 식전공연으로 호키체육관의 태권도 합기도 시범과 한국전통민요협회예산군지부의 어린이 민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플래시몹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힙합 가수인 씨잼과 슈퍼비, 면도의 콘서트로 청소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본 축제 전일인 19일 오후 3시부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본 행사일인 20일 오후 2시부터 모범 청소년 표창 등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오후 3시부터 댄스, 보컬, 밴드 등 3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끼 페스티벌’과 체험 부스 및 놀이 존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축제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 기회의 장으로써 즐겁고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끼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0일 오후 8시까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