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담양군은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식품가공업체,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고 2012년도에 사용할 엿기름용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담양군은 겉보리 생산 적정면적 확보에 주력하고 농협은 수매와 보관, 판매를 담당하는 한편 농가와 식품가공업체는 안정적인 가공원료 확보와 적정가격 매입 등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담양군은 2012년부터 일반보리수매가 제한됨에 따라 대체작목으로 대덕 시목 유기농단지에 2ha를 조성, 8톤의 유기농 겉보리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함께 고려전통식품, 담양한과, 안복자한과, 조진순가마솥식품, 고재구창평쌀엿 등 담양지역내 전통식품 가공업체들이 엿기름용 겉보리를 다른 지역에서 구입해 오는 불편 해소와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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