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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오는 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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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오는 5일 방송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7.05.0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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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꿈을 찾아다니는 국내 유일 청소년 퀴즈쇼 ‘도전 골든벨(진행 오승원, 김지원 아나운서)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 기획 특집'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라이벌전까지 다양한 연령대 청소년들의 꿈과 가치관을 엿보기 위해 4회에 걸쳐 기획된 이번 특집은 ‘도전 골든벨’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집의 문을 여는 ‘도전 어린이 골든벨’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책임프로듀서 한경택/ 연출 강호림 /작가 장수미

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어른들은 몰라요! 솔직하고 통통 튀는 아이들의 매력에 기대 UP>

-칠판이 너무 무거워요~.

청소년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이 찾아간 곳은 김포의 운유 초등학교(교장 박현식)로 골든벨 역사상 정답을 적는 칠판이 무겁다는 얘기가 처음 나왔다.

어른들의 눈높이에서는 볼 수 없던 것들이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보니 보이기 시작한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아이들의 매력에 MC들을 비롯한 어른들의 입가에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번갯불에 콩볶아 먹겠다 VS 번갯불에 깨볶아 먹겠다>

-깨가 콩보다 작으니 빨리 볶아 먹을 수 있잖아요!

-아니죠! 깨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볶는 거잖아요!

-허를 찌르는 어린이들의 기상천외한 오답과 말말말! 어리다고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친다!

자신의 생각을 당차게 얘기할 줄 아는 어린이들의 대답에 한 번 놀라고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 못지않게 야무지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력에 두 번 놀랐다.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끼는 더 많았던 어린이들 중에서 과연 명예 골든벨의 주인공은 탄생했을까?

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

< 눈이 오면 눈을 천천히 치워주세요. 우리들이 놀 수가 없어요!>

-아이들을 위협하는 유괴나 학대를 하지 말아주세요.

-대통령을 잘 뽑아주세요.

-‘초딩’이란 말은 듣기 싫어요!

어른들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이 쏟아져 나왔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는 잃어버린 동심에 대한 향수를, 어른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에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살게 해줘야 하는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게 해줬던 시간이다.

이번 청소년 기획 특집 ‘도전 어린이 골든벨’은 시청자들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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