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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현직 시의원, 절도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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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현직 시의원, 절도 혐의 입건
  • KNS뉴스통신
  • 승인 2011.04.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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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지방의원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의류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용인시의회 민주당 소속 A 시의원(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 4일 오후 9시40분경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13만9000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스카프가 없어진 사실을 안 매장 주인이 CCTV를 확인하고 다음날인 5일 보정지구대로 신고하며 알려졌다.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시의원은 5일 오후 9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 시의원은 “일전에 샀던 재킷에 달려있던 스카프가 세탁 후 손상돼 매장을 찾아 스카프만 교체해달라고 하고 가져왔다”며 “매장 직원이 못들었다고 하는데 제대로 확인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사건은 단순절도이며 경미한 사건으로 일단 불구속수사 방침”이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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