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만 1233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대상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시 동구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내달(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설치 중인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도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총 3만 1233개를 대상으로 시설물 상태, 수목이나 광고판 등으로 인한 시인성, 설치 장소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파악과 신축‧말소 건축물이나 훼손‧망실된 명판 정비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길 찾기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제도의 정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이고 구민들이 더욱 쉽고 간단하게 집주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동구는 일제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도로변 가로수 정비도 함께 시행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가시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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