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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16일 '세계식량의 날 맞아' 식량증산 기록콘텐츠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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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16일 '세계식량의 날 맞아' 식량증산 기록콘텐츠 서비스 개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10.15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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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식량증산과 관련한 주요 소장기록물을 기록콘텐츠로 개발, 14일부터 국가기록원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량증산’ 기록콘텐츠는 국가기록원의 소장기록물을 지식자원화 하고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을 넘어 식량증산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약 670여 건의 기록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콘텐츠는 식량증산의 배경과 전개과정, 시기별 정책과 특징, 주요 식량증산 사업 등을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대표적인 문서․사진․동영상․우표․포스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연표, 통계 등을 곁들여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각종 식량증산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의 녹색혁명’을 이끌었던 통일벼 개발 등 품종개량을 통해 쌀 자급을 꾀하고자 했던 노력, 절미운동과 혼․분식 장려운동을 통해 식량소비 줄이기에 참여했던 국민의 생활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추경균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서비스부장은 “식량을 자급하기 위해 기울였던 다양한 노력 그리고 유례없이 빠른 기간에 배고픔에서 벗어났던 과정을 기록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콘텐츠를 개발하여 소장기록물이 정책수립․교육현장․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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