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해야 할 지금, 우유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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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해야 할 지금, 우유를 마시자
  • 임미현 기자
  • 승인 2017.04.2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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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어느덧 4월의 끝자락이다.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은 지금까지 잘 지켜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며 벌써부터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몸매 관리에 있어 운동과 식이는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는 것을 잘 챙기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에서 나는 식품 중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자연 보약’인 우유를 꼽았다. 위원회에 따르면 우유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다, 고단백 식품이라 운동을 한 뒤 마시는 것이 추천된다.

실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많은 사람들도 운동 후 우유 섭취를 권한다. 트레이너 고민수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 고갈된 체내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우유를 섭취한다고 밝혔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비타민 등 다양한 우유의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하기 위해서다.

캐나다 브록대학교 신체운동학과 브라이언 박사는 “우유는 탄수화물에서 단백질까지 최상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며 “게다가 높은 수분 함량까지 가지고 있어 운동 중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과 수분 손실을 막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우유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근육 단백질 분해를 방지하고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근육 단백질을 합성시키는 유청 단백질도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성장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 또 우유에는 공액리놀레산(CLA)이라는 항비만인자가 있는데, 지방 산화를 촉진하고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식물성기름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함량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하면 다이어트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우유를 마시자”라고 말했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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