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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광교회’, 「예수 사랑 실천 위한 나눔 활동」 귀감…동구청에 백미 20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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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광교회’, 「예수 사랑 실천 위한 나눔 활동」 귀감…동구청에 백미 200포 기탁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4.2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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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는 교회”
現 신영춘 담임목사 취임 후 3년 간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 계속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빛나길 기도한다”
천광교회의 ‘사랑의 쌀’ 기탁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재중 부목사, 백승종 장로, 박영우 집사,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김재용 장로, 김희봉 장로. <사진=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기독교 고난주간을 맞아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천광교회’가 예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천광교회는 지난 2015년 현 신영춘 담임목사 취임 이후 매년 인천시 동구청에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난주간 헌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도 천광교회는 동구청을 찾아 백미 10kg 200포(약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최재중 부목사를 비롯해 백승종 장로(인천 백병원 행정원장), 김희봉 장로(휴먼시아 아파트 동대표), 김재용 장로(더봉커 개인택시 운영, 포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영우 집사(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가 참석했다.

사진=천광교회

이 자리에서 최재중 부목사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라며 “이러한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빛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승종 장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고난 당하심을 생각한다”며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 교인들이 지난 40일 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모금한 헌금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고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흥수 동구청장은 이들 천광교회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천광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데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온 땅에 가득해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광교회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교단 소속으로 1959년 5월 18일 창립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

“큰 기쁨이 흘러넘치는 교회(행 8:4~8)”를 비전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우리가 먼저 거룩한 예배 공동체가 되고 교인을 가르치며, 지역에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신영춘 천광교회 담임목사. <사진제공=천광교회>

특히, 2015년 1월 18일에 천광교회에 부임한 신영춘 담임목사는 1988년 4월 29일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교단 제43회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성서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대 초반 강경교회 담임목사 재임시절에는 ‘최초신사참배거부선도사건 발굴 및 기념비 건립’을 주도하고 근대문화유산42호인 (구)강경성결교회 환원에도 앞장섰다.

이 외에도 교단역사편찬위원장, 순교자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과 교회는 물론, 기독교 복음 전파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신도 수 600여명의 중견 교회로서 햇빛전도단이 매주 목요일에 전도활동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에도 전념하고 있다.

올해는 “말씀이 흥왕하여 제자가 더해지는 교회”를 기치로 전도와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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