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5월 황금연휴 등 본격적인 관광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는 수도권지역 관광객 유치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와 KTX서울역에서 루지 등 신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중 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가 주관한「서울지역 경상권 국내여행 체험전」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방한관광객의 감소와 본격적인 여행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대구 등 경상권 지자체들이 한데 뭉쳐 5일간 진행됐다.
시는 지난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참여해 서울의 중심인 청계천일원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및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역에서 진행된「기차를 통한 서울역 지역관광 홍보전」에서 기차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통영시는 이번 행사에서「하늘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적극 내세워 이와 연계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과 함께 특색 있는 지역특산품 및 풍광사진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케이블카, 삼도수군통제영 등 통영관광개발공사도 함께 참여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에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 투어 로드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당분간 현장에서의 홍보활동에 집중하여 전국의 숨은 잠재고객을 통영으로 오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