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5월) 27일부터 ‘2017 귀농·귀촌 희망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희망캠프에서는 ▲파종, 수확 및 농장체험 ▲선도 농가를 통한 농업 노하우 전수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전정보 제공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대흥슬로시티, 추사고택 등 관내 문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군의 역사를 체험하고 8개의 우수체험 농가를 각 회차 마다 2농가씩 방문해 견학 및 음식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일정은 1회차 5월 27일부터 28일, 2회차 6월 17일부터 18일, 3회차 6월 24일부터 25일, 4회차 9월 23일부터 24일 등 총 4회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회차 마다 선착순으로 35명을 선발한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산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 적응 및 영농정착을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농촌생활을 있는 모습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으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교육생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정보교환 등으로 예산으로 귀농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희망자는 각 회차 시작 일주일전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전송해 신청하면 된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