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미술관 가을음악회에 오세요"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서울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오는 5월 19일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가을음악회 Look and Back를 개최할 예정이다.가을 음악회의 시작은 가수와 화가를 넘나드는 추억의 이름 정미조의 무대이다. 김소월의 시를 노랫말로 한 ‘개여울’ 등을 불러 70년대 신인상과 10대 가수상을 휩쓴 정미조는 화가의 꿈을 쫓아 홀연 은퇴 후 파리 유학에 올랐다.
그 후 화가와 대학교수로 지내며 30년 동안 무대에 잘 오르지 않았지만 미술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라는 특별한 기회를 맞아 무대에 오르길 결심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보컬트레이너로 더욱 유명해진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지킬앤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 그리고 미스 사이공의 I’d give life for you 등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음악을 그녀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올해 큰 주목을 받은 어쿠스틱 팝 듀오 10cm(십센치)가 채워준다.
10cm(십센치)특유의 음색과 젬베,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며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10월 20일에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하면 전시중인 <City-net Asia 2011>전과 <신소장작품2010>전도 관람하고 가을음악회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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