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 비에프테크(대표 정태진, 김영호)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대한민국 ICT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융합 부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CT이노베이션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ICT 융합 및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비에프테크는 첨단 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 하고, 수출 증대 및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비에프테크는 자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의한 빅데이터 기반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개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200% 가량 성장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약 80억원 가량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생산역량 확보와 고객사 확대를 위해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증설, 국내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비에프테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2배 이상의 성장을 통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비전테크놀로지 기반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AI 접목 등 4차 산업 도래에 따른 스마트 제조 장비 개발 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