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2017 AERA 학회에서 동아시아 교육개혁 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주관한다.
AERA 학회는 교육 및 평가에 관한 학술 질문 장려, 교육과정 개선과 보급, 연구 결과의 실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미국교육연구협회(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교육 분야 학술회의다.
이번 AERA 학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교육 평등을 위한 동아시아 교육개혁의 새로운 동향(New Direction of Educational Reform for Educational Equality: Lessons from East Asia)’을 주제로 ▲동아시아 교육개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개국(한·중·일)이 교육적 (불)평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도전 과제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교육학자들의 발표에 이어 해외 교육학자들과 토론을 진행하며, 세계교육학회(WERA) 회장을 역임한 에바 베이커(Eva Baker)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계적 교육개혁 권위자 앤디 하그리브즈(Andy Hargreaves) 교수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재미한인교육연구자협회(Korean-American Educational Researchers Association) 주최 2017 KAERA 학회에 참석해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경기혁신교육 관련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홍영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제 규모의 교육학회 심포지엄 운영과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평등을 위한 경기혁신교육의 성과를 학술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의 교육 연구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