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달청, 19일 '벤처·창업기업 판로지원' MOU
상태바
경기도-조달청, 19일 '벤처·창업기업 판로지원' MOU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4.1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이 조달청의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 ‘벤처나라’를 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정양호 조달청장은 19일 오후 3시30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도-조달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달청의 벤처나라를 활용, 경기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그동안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조달청, 미래부, 산업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도에서도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에서도 벤처·창업기업들에 대한 추천 권한이 생겨, 이전보다 세심한 지원과 유망상품 발굴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벤처나라에 등록된 도내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벤처창업혁신조달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고, 전국 공공기관(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들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또한 입찰참가자격 등록, 물품목록번호 등록, 대금 지급 및 검사 검수요청 등 정부조달 입찰·계약에 필수적인 절차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전 과정을 조달청 전담직원이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나라장터 엑스포 등 각종 전시회 및 설명회 참가,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획홍보 기회 제공 등 판촉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