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6월 개통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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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6월 개통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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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6월에 개통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하는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는 국가 간선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노선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 7년여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2조8723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총 연장 50.54km로 처음 시점인 남 구리IC부터 종점인 신북IC까지 경기북부 첫 남북 연결 고속도로인 동시에 오는 2025년이면 세종시까지 연결된다.

구리터널 시점부 조감도 <사진제공=구리시>

이렇게 될 경우 구리시는 교통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만성적으로 교통정체를 초래한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리시는 6월 개통 예정인 민자고속도로의 '구리터널' 명칭 확보를 한 것에 대해 도시 브랜드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한편 지난해 11월20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2016년 제4차 국가지명위원회는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에 설치된 터널 명칭과 관련 서울시의 ‘망우터널’ 명칭을 주장 대신 구리시가 제안한 ‘구리터널’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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