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아더 패터슨이 미국에서 송환 재판을 받고 있는가운데 자신의 살인 후 자랑스럽게 살인을 했다는 내용을 녹음한 테이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13일 검찰이 확인에 나섰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아더 패터슨이 송환됐을 때를 대비해 새로운 증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녹음 테이프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태원 살인사건' 현장에 패터슨과 함께 있던 에드워드 리의 친구 최 모 씨는 미국에서 만난 패터슨이 피해자인 고 조중필 씨를 살해했다고 자랑하는 내용을 녹음했다고 주장해 신빙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녹음)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수사를벌이고 있지만 아직 최 씨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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