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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의 날 기념식 복원된 강릉 관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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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의 날 기념식 복원된 강릉 관아에서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0.1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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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문화, 신명의 땅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10. 14.~16. 문화행사 진행

[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10월 15일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마당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복원된 강릉 관아 내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강릉시 곳곳에서 ‘공감의 문화, 신명의 땅에서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성대하게 펼쳐진다.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3년 대구 개최를 시작으로 광주, 전주, 제주, 부산, 청주, 인천, 목포에서 개최되었으며 아홉 번째로 개최되는 2011년 행사는 강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의 날 기념식을 전후로 14일부터 16일까지 공감, 동해안에서 솟다 공감, 신명으로 만나다 공감, 새로운 교감으로라는 큰 주제로 문화의 날 본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금요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축하와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국방송(KBS) 국악 관현악단 초청 공연 ‘국악, 신명을 노래하다’가 메인 행사장인 강릉 임영관 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또한 16일에는 문화의 날을 맞아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 2012년 문화의 달 개최지인 서천군 초청 공연이 열린다.

‘문화의 날’인 15일 토요일에는 ‘문화난장 - 칠사당 거리의 재발견’ 행사를 통해 오후 3시부터 구명주초등학교에서 한국은행 사거리까지의 거리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거리 일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를 비롯하여 문화체험과 볼거리가 펼쳐져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난장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공감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문화의 달 메인 행사로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서훈과 표창을 진행하는 ‘2011 문화의 날 기념식’과 강릉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제공연 ‘강릉 땅 사람들’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포상하여 문화예술인의 사기 진작 및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수훈자와 수상자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일반 국민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공적 심의․추천과 정부 공적심사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문화훈장 서훈은 대상자는 총 20명으로,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 이근배 등 5명이 은관문화훈장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홍숙호(석창) 등 3명이 보관문화훈장을,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성판례(우향) 등 7명이 옥관문화훈장을, 도서관문화연구회 회장 조원호 등 5명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올해로 45회째가 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의 대통령상은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소장 임헌원 등 5명이 수상한다. 아울러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제1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연극부문 장영남 등 8명이 수상한다.

강릉은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계기로 강릉지역의 문화 콘텐츠 개발, 복원된 강릉 관아의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2018년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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