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관광분야 정부 간 국제회의인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19th Session of the UNWTO General Assembly)'가 역대 최대 규모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회의를 한국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신라 역사·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조선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양동 마을 코스 및 특별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 대표 동성(同性) 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다목적 녹색성장 프로젝트로서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상주보 현장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제3차 본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및 UNWTO(사무총장 탈렙 리파이)가 직접 홍보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단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번 관광프로그램에는 에티오피아 장관(Dalcho Dando Tadelech)외 30여 명의 정부대표단과 New York Times(Sana Butler), BBC(John Bell)등 외신기자단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이 외신기자 및 세계 각국 유엔세계관광기구 정부대표단에게 한국 정부의 녹색 성장에 대한 투자․노력 및 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