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고흥군,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총 86억 투입
상태바
고흥군,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총 86억 투입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7.04.13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험생산동 2동과 기업체 지원 공용장비 등을 구축
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김성일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2020년까지 국비 44억 원 포함, 총 86억 원을 투입해 시험생산동 2동과 기업체 지원 공용장비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5월 생산동 건물을 착공할 계획이며 현재는 부지조성공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항공‧자동차‧해양레저산업 등 다양한 전‧후방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및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극한 해양환경의 특수성에 견딜 수 있도록 고성능, 경령화를 실현케 하는 소재 산업이다.

고흥군은 지난 3월 ‘고분자센터’에서 확대 개편 운영되고 있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해양 융복합 소재를 신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공동 활용하는 생산지원시설과 첨단장비가 확충되고, 기 구축되어 있는 시설과 연계하면 기업 입주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에 조성중인 국가비행종합시험장과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드론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고흥군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일 기자 kps204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