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식]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집도 경험 풍부한 전문의 선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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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집도 경험 풍부한 전문의 선택 중요
  • KNS뉴스통신
  • 승인 2017.04.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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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환갑이라 칭하며 잔치를 벌였던 과거와 달리 60세는 오히려 젊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젊게만 느껴지는 60대도 노인성 질환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이를테면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다.

노인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는 무릎으로,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는 생활 습관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오면서 관절면 가장자리에 골극이 형성되거나 연골하골에 골경화가 일어나는 등 골연골의 증식성 변화가 일어난다.

무릎관절염의 증상을 있을 경우 스스로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초기 관절염은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상태를 지나 증상이 악화된 경우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주 정형외과 뿌리병원 이신노, 차영찬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의사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두 원장은 청주의료원에서 6000례, 뿌리병원에서 3000례를 수술하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영찬 대표원장은 “손상된 연골을 절제한 뒤 금속과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뼈에 고정하는 수술”이라며 “수술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휜 다리 모양을 개선할 수 있는 등 무릎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에도 관절의 부담을 주는 무리한 활동은 삼가하고 인공 관절의 수명이 단축되지 않도록 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신노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외에도 어깨, 목 등의 관절질환에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손상 부위에 초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관절경을 삽입해 치료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관절내시경은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등 치료에 효과가 있는 수술법으로 출혈이나 흉터 없이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고 빠르게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관절은 신체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주는 부위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반드시 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에서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KNS뉴스통신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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