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를 주축으로 간부급 공무원들을 비롯해 실무책임자들이 각기 주요 현안사업별 차질 없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산군은 오늘(11일) 중앙정부를 찾아 적극적인 국비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인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정섭 환경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예산읍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환경부 관련 4개 사업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외에도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덕산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예산읍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도시 침수예방 종합대책사업,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등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오는 5월과 6월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신청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열악한 지방재정의 재정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정부예산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예산군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076억 원으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토론회 및 국회의원, 도·군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해당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