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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어느날 아이들에게 웃음을 준 ‘알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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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어느날 아이들에게 웃음을 준 ‘알파카‘
  • 조에스더 기자
  • 승인 2017.04.10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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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에스더기자] 사사로운 봄 햇살과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봄의 향기를 맡기 위해서 이곳저곳으로 봄나들이를 하러 밖으로 나서고 있다. 하남의 한 쇼핑센터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손님이 나들이를 나왔다고 하는데, 봄의 대표적인 꽃 벚꽃과 같이 뽀얀 털이 매력적인 알파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귀여운 외모로 매체에 많이 알려져 인형까지 제작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알파카는 몸길이 1.2m~2.3m의 장신으로 목과 다리가 길쭉하게 뻗어있고 양처럼 곱슬곱슬한 매력적인 털과 긴 속눈썹이 큰 특징이다. 

알파카는 낙타과의 동물로, 라마와 굉장히 닮아 보이는 모습이지만, 라마보다 몸집이 작고 등이 둥글며, 꼬리가 축 늘어져있는 것과 목의 털이 더 많다는 점이 다르다. 알파카는 털 길이가 땅 가까이까지 늘어지는 품종으로 나뉘며 그 색은 검은색과 갈색, 흰색 그리고 무늬가 있는 알파카도 있다. 

이러한 알파카는 주로 산악지대에서 서식하고, 남아메리카의 칠레·페루와 볼리비아의 안데스산맥에서 사육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극히 드문 동물인데, 올해는 특별하게 다가오는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알파카들이 꽃단장을 하고서 ‘봄나들이’를 하러 길거리를 나섰다.

하남 쇼핑센터에 알파카가 넥타이를 매고서 긴 다리와 멋진 털을 뽐내며 나타난 순간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러 주변으로 몰려들었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알파카를 보기위해 북적거렸다. 

사람들은 생소한 모습의 알파카를 보고서 쓰다듬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였고, 몇몇 사람들은 과거 여행에서 보았던 알파카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으며,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면서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안겨준 모습이였다

이날 알파카는 시내에 쇼핑을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 일상 우리가 흔하게 접할수 없는 동물이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알파카와 동행한 알파카의 보호자와 경호원의 모습도 상당히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알파카 보호자의 안내로 먹이주기 사진촬영들을 해보면서 동물원이 아닌 쇼핑센터에서 색다르게 느껴보는 경험이 아닐까 싶었다 만져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경호원들의 보호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어느날 우연히 알파카를 보게된다면 그날의 행운이 당신에게 따라오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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