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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드론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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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드론 아카데미’ 운영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7.04.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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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과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 대상
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김성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무인기산업 붐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생과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흥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이번 고흥 드론 아카데미는 미래인재 양성과정부터 직무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드론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하여 드론의 기본원리 및 조작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보는 드론 플라이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4월 10일 포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총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에는 실습용 드론 50대를 공급,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드론을 접하는 기회를 통해 미래 무인기산업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또 공무원 및 교사,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는 6월부터 10월까지 촬영용 드론 조종법을 배울 수 있는 ‘직무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지적조사, 국공유지 관리, 홍보 영상 촬영, 산림 예찰 등 공공업무 추진 시 드론의 활용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높은 열의를 가지고 교육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특히, 직무교육은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를 통해, 대표적인 촬영용 드론인 DJI의 팬텀4 기종에 대한 이착륙 방법, 공중조작법, 촬영법 실습과 일반 이론교육으로 진행해 교육 수료 후 직무분야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을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공공부문 활용에 앞서 나가는 드론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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