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4건 5700여만 원 체납액 징수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3월 한 달 간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 일제 정리를 실시, 3244건 57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 징수반을 구성,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사용료 미납 시 단수조치 등 행정처분이 뒤따르게 되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체납액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와 단수조치 등을 강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장기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은 빈집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폐전조치 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2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단수조치를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사용되는 상하수도 사용료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의 상하수도 사용료는 연간 49억 7300만원으로 4월 초 기준 체납액은 1만 300여건, 1억 2800여만 원이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