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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 지원...사업비 37억 93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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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 지원...사업비 37억 9300만원 투입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04.1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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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ha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
해남군청사 전경<사진제공=해남군>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강풍과 폭설 등 재해에 강한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37억 9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추 비가림 시설 3ha, 원예작물생산 단동하우스 5ha, 권역별 특화작목육성 단동하우스 4ha, 소득작목육성 이중하우스 4ha, 원예특용작물 인프라 구축 2ha 등 총 18ha의 내재해형 하우스를 보급한다.

내재해형 하우스는 22㎝ 이상의 눈과 34㎧ 이상의 풍속을 기준으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규격시설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해로 인한 하우스 피해 발생 시 비규격 하우스 및 기존 하우스(내재해형으로 미지정된 기존 표준규격 시설)는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앞으로 하우스 설치 시 반드시 내재해형 하우스로 시공해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1년부터 기상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내재해형 기준에 맞춰 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관내 100여 ha에 내재해형 하우스를 보급했다.

한편, 해남군은 1412농가가 199ha를 시설하우스로 재배하고 있으며 주요 재배품목으로는 밤호박, 부추, 세발나물, 무화과 등이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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