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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영농원나무시장’ 개장…“좋은 나무 보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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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영농원나무시장’ 개장…“좋은 나무 보급” 총력
  • 김민상 기자
  • 승인 2017.04.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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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규모로 천안에서 규모가 가장 커
유병기 대표 “나무심기 저변확대 및 지경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유영농원나무시장 전경.<사진=김민상 기자>

[KNS뉴스통신=김민상 기자] 4000㎡ 규모로 천안산림조합 직영 나무시장을 제외하고 천안지역 개인이 운영하는 곳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유영농원나무시장(대표 유병기, 56)이 문을 열고 좋은 나무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개장한 유영농원나무시장은 매주 토요일 10시에 나무사랑방 모임을 갖고 열린 나무교육장도 운영한다. 이 교육에는 나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푸른숲을 가꾸기 위한 노력의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에서는 지난 28년 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며 나무육성의 노하우를 쌓은 유병기 유영농원나무시장 대표가 직접 좋은 나무가꾸기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나무사진과 설명서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보급함으로써 나무심기 저변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유영농원나무시장은 조경수, 약용수, 특용수, 산림수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유 대표는 산림조합 근무당시 굵직한 산림사업을 도 맡아 추진해 산림사업 노하우가 많다.

매장 내부에 나무종류별 특장점을 설명해 주고 있다.<사진=김민상 기자>

또한, ‘좋은 나무가꾸기 모임’ 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재배한 나무를 구매해 착한가격에 우선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병기 유명농원나무시장 대표는 “어릴 때부터 나무와 함께한 어린이는 심성이 좋아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어 향후 나무학교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나무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나무판매장과 재배장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인력을 활용하므로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 kklap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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