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검찰이 오늘(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구속 후 세 번째로 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옥중 조사’와 같이 이번에도 서울구치소로 수사팀을 보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된 뒤 이달 4일과 6일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에는 전과 마찬가지로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 전 뇌물 혐의를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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