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6일) 구속 이후 두 번째로 구치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이날 오전 다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
검찰은 지난 4일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 등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조사에는 변호인 자격으로 유영하 변호사만 동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 조사와 같이 첫 번째 구치소 조사 때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최순실(최서원)씨는 이르면 이날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로 이감된다.
앞서 검찰은 공범인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를 분리하기 위해 교정 당국에 최 씨를 남부구치소로 이감토록 요청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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