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최순실(최서원)씨가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늘(5일) 오후 최 씨를 서울남부구치소로 옮기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뇌물수수 등 혐의의 공범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 씨와 같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됨에 따라 두 사람을 분리하기 위한 조치다.
최 씨는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최 씨 조카 장시호 씨 등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감돼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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