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나들이의 계절 봄, 깨끗한 피부 유지하려면?...황현주 스킨케어
상태바
[탐방] 나들이의 계절 봄, 깨끗한 피부 유지하려면?...황현주 스킨케어
  • 이률복 기자
  • 승인 2017.04.0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즐겁게 나들이를 하고 왔더라도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면 오히려 여드름, 피부질환을 얻게 된다. 17년간 피부·미용관리 업계에 종사해온 황현주 스킨케어 황현주 원장을 만나 봄철 피부 관리에 대한 팁을 들었다.

황현주 스킨케어 내부전경. 사진=양보현 기자

▲ 피부 관리에 가장 큰 적,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야외 노출이 잦아질수록 피부에 가장 크게 신경을 쓰게 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과 생리로 인한 신체 변화 등으로 인하여 부담을 느낀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땀, 먼지, 피지가 모공을 막기 때문입니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그 안에 피부가 배출하는 노폐물이 그대로 축적이 되면서 여드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는 기름진 음식, 월경주기, 발한, 햇볕, 정신적인 스트레스, 소화기능과 같은 신체의 조건, 선반공 등과 같이 기름을 사용하는 작업환경이나 화장품의 사용 등도 여드름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 여드름 스트레스가 심한 이유는?

여성이 남성과 달리 가장 잦은 신체 변화로 생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10일 후까지 기간에는 여드름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피부가 나빠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몸은 생리 주기에 따라서 두 가지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변화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점차 증가해 배란 전에 최고조에 달하고, 배란이 끝나고 황체가 형성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합니다. 생리 전 여드름이 악화되는 기간은 바로 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많은 시기며, 프로게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증가시키고 표피세포의 재생 속도를 저해하기 때문에 화농성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 생리 여드름에 대한 대처법이 있을까요?

생리 전 일주일 동안은 평소보다 잘 쉬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나 무리한 일정을 삼가야 하고, 여드름이 발생하더라도 손을 대거나 스스로 짜지 말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한 후 병원에서 위생적인 압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섭취에 있어서는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생리 전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단 간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가 예민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 있는 생리 전 기간에는 세안과 화장품의 선택도 주의해야 합니다.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자극 없이 얼굴 전체를 충분히 씻어내고, 과도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모공을 막는 것보다는 피부 유형에 맞는 기초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각질제거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 분비와 여드름이 심화되므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드름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단순한 사춘기, 스트레스성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간과하게 될 경우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드름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전문기관을 통해 반복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확실하게 세척된 기구를 활용하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제품을 이용하는지 확인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시길 바랍니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