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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2017 논산딸기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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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2017 논산딸기축제’ 5일 개막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0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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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주한 외교사절 12개국 50여명 초청
지난 2015년 딸기축제 당시 군인들의 참여 모습. <사진제공=장면>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2017 논산딸기축제’가 내일(5일) 개막한다.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지역 내 딸기밭 일원에서 내일(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닷새 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6종,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 등 홍보행사 15종,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14종, 부대행사 8종 등 총 5개 분야 93종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에 주한 외교사절 12개국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여자친구, 김종서, 원포유, 배일호, 채환, 벨라정 등의 개막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높인다.

축제기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첫날인 5일에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 개막축하공연인 MBC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되고 6일에는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외국인딸기이벤트, 그대와 나의 설레임(밴드) 공연이 예정 중이다.

7일에는 딸기 사생대회, 외국인 교환학생 관광객 딸기이벤트, 전통 진다례행사, 친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스민 가요무대 등이 열리며, 주말인 8일 토요일에는 자전거소풍길 대행진, 전국 어린이 재롱둥이 경연, 제2회 논산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마인크래프트 건축대회, 봄바람 퓨전 국악 나들이, 우리가곡 우리노래공연이 계획 중이고, 9일에는 논산시민화합한마당, 예술인한마당, 황산벌전국풍물경연대회, 폐막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관촉로에 만발한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돼, 화려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딸기잼 만들기, 논산딸기 캠핑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상춘객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장 외연에서는 2017 딸기축제 전국베스낚시대회를 비롯해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계백장군 제례봉행식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딸기 특구관에서는 논산 딸기 산업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봄꽃정원에서는 화사한 봄기운을, 조각공원에서는 딸기와 예술의 만남을, 8~9일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역사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의 역사와 문화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해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2014, 2015년에는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논산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딸기고장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논산딸기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는 50여 년 재배역사와 820㏊의 재배면적, 연간 3만여톤 생산, 1300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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