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성은 기본, 올바른 서비스 제공위해 노력하죠”...토탈뷰티샵 미주뷰티 최미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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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성은 기본, 올바른 서비스 제공위해 노력하죠”...토탈뷰티샵 미주뷰티 최미주 원장
  • 박경희 기자
  • 승인 2017.04.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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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희 기자] 결혼식을 앞둔 신부가 토탈뷰티샵에서 피부, 손끝, 발끝까지 모두 케어 받는다는 이야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토탈뷰티샵을 통해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이들 또한 증가했다. 이처럼 모든 시술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토탈뷰티샵은 유행을 넘어 일상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을 터.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체 수가 증가한 토탈뷰티샵 사이에서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샵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토탈뷰티샵의 특성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바로 전문성이다. 제 아무리 좋은 구성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 패키지라도 전문성을 띄지 못한다면 올바르지 않은 서비스가 진행돼 그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에서 토탈뷰티샵 ‘미주뷰티’를 운영하는 최미주 원장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샵을 운영하기 시작했음에도 전문성 있는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피부 관련 전공을 이수한 후 전문병원에서 피부비만 클리닉을 담당하던 중 미용 분야를 심층적이면서도 폭넓게 공부해 ‘메디컬 스킨케어샵’을 지향하는 현재의 샵을 운영하게 됐다.

미주뷰티 최미주원장

노력의 결과일까. 스킨케어, 바디케어부터 네일, 속눈썹 서비스까지 모든 자격을 갖춘 최 원장은 샵의 모든 시술 진행이 가능하다. 그는 “한 사람의 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편안한 느낌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최 원장의 장점은 직원교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모든 시술의 자격을 보유한 최 원장은 직원들에게도 하나의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교육하며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덕에 현재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다방면에 능한 상태다. 샵에서 보유한 기술력과 젊은 직원들의 트렌드 파악이 시너지를 발생시켜 젊은 고객들은 물론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에게도 맞춤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부분 모두 놓치지 않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탈뷰티샵 미주뷰티

제품선정 과정 역시 그의 안목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피부나 몸에 닿는 제품은 남미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스페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국의 날씨가 점점 아열대 기후로 변화함에 따라 동양인과 남미인의 피부가 비슷해져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피부과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의학적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최 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써 갖춰야 할 신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샵에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때 항상 포근한 느낌,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조명의 밝기부터 음악의 볼륨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벤 것이죠. 또 일부 샵에서는 고가의 패키지를 추천하며 고객들에게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 샵은 한 번 서비스를 받아보고 결정하시라고 하는 편입니다. 제 실력이 좋다고 판단하신다면 고객이 다시 방문하시지 않을까요?”

미주뷰티 내부전경

본인처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과 함께 미주뷰티 2호점을 꿈꾸고 있다는 최 원장. 샵을 운영하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그가 괄목상대(刮目相對)해 미래의 유능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박경희 기자 ssja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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