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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6000명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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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6000명에게 무료 상해보험 가입 지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4.0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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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위험을 대비하고 건설근로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단체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단체보험가입 지원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공제회가 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제회는 소요되는 보험료를 건설근로자의 부담 없이 무료로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상해입원의료비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치과·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상해통원의료비, 상해처방조제비도 신설해 상해로 인한 입원비뿐만 아니라 통원치료비까지 보장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했다.

단체상해보험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2000만 원), 상해입원의료비(500만 원), 상해통원의료비(10만 원), 상해처방조제비(5만 원), 상해입원일당(1만 원), 골절진단위로금(70만 원), 질병사망(500만 원), 암진단비(200만 원) 등 14가지 항목이다.

단체상해보험 수혜자 선정은 전년도 기준 적립일수를 충족한 근로자 중에서 가입 희망신청을 받아서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인원은 전자인력카드 시범사업장 종사자, 현업 종사자, 장기 적립자 등으로 구분하여 다양하게 선정한다.

단체상해보험 보장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 보장기간 내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현장근무 시 발생 여부를 불문하고 사유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간 단체보험에 가입했던 근로자는 총 2만 6000명으로 이 가운데 상해사고와 질병으로 1365명의 건설근로자가 총 22억 4800만의 보험금을 수령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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